작은 프로젝트의 범위를 적는 일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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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목록

개인 기록을 모아 볼 작은 화면을 상상해 봤다. 처음에는 검색도 넣고 달력도 넣고 색깔을 바꾸는 기능도 넣고 싶었다. 목록이 길어질수록 어떤 화면을 먼저 만들지 정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오늘 만들 부분만 종이에 따로 적었다.


이번에 할 일

  • 기록의 제목을 목록으로 보여 주기

  • 제목을 누르면 내용을 읽을 수 있게 하기

  • 빈 목록에는 짧은 안내를 넣기


달력과 검색은 별도 칸으로 옮겼다. 필요 없어서가 아니라 지금 완성하려는 장면을 먼저 확인하기 위해서다. 기능 이름 대신 사용자가 무엇을 보게 되는지 적으니 시작할 위치가 조금 선명해졌다.


완료의 기준

세 가지가 연결되면 일단 멈추고 직접 눌러 보기로 했다. 화면이 멋진지 평가하기 전에 제목을 찾고 내용을 읽고 돌아올 수 있는지 확인한다. 이 글은 실제 출시한 제품의 회고가 아니라 작은 작업을 나누는 방식을 보여 주는 예시다. 다음에 추가할 기능이 남아 있어도 오늘 정한 장면이 동작하면 이번 범위는 끝이라고 적어 두었다.